📋 목차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던 그때 혈액검사 받고 나서야 알게 된 부족한 영양소 비오틴 아연 철분 뭘 얼마나 챙겨야 할까 비타민D 수치 10 나왔던 날 의사에게 들은 말 영양제 말고 식단에서 바꾼 것들 탈모 영양제 고를 때 흔히 하는 실수 3개월 뒤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줄었을까 탈모 초기에 영양소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는 걸 알고 비오틴, 아연, 철분, 비타민D를 집중 보충했더니 3개월 뒤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했다. 샤워할 때마다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을 보면서도 "원래 이 정도는 빠지는 거지"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정수리가 좀 휑해 보이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이거 탈모 아닌가' 싶었어요. 병원을 바로 가진 않았어요. 솔직히 무서웠으니까. 대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영양소 결핍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일단 먹는 것부터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탈모약을 먹기 전에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어서요. 샤워 후 배수구 머리카락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던 그때 처음 이상함을 느낀 건 베개에 묻어나는 머리카락 양이었어요. 5~6개 정도는 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10개, 15개씩 붙어 있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샤워할 때 손에 감기는 머리카락이 확 늘면서 본격적으로 걱정이 시작됐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탈모는 크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으로 나뉘거든요. 유전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영양 결핍,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생기는 휴지기 탈모도 꽤 많다고 해요. 저는 그때 다이어트를 좀 심하게 하고 있었어요.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던 시기였거든요. 하루에 머리카락이 50~100개 빠지는 건 정상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배수구에 동그랗게 뭉치는 머리카락 덩어리를 보면 "이게 100개 이내인가...